2013년 2월 19일 화요일

다양한 임신초기증상 과 임신증상별 대처법


다양한 임신초기증상 과 임신증상별 대처법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경우 생리 날짜가 예정일 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벽에 배아 세포가 착상하면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충격,
내분비 기능의 저하, 자궁의 발육부진이나 난소의 이상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임신이 아닌데도 생리가
멈출수 있으므로 다른 임신 징후들이 동반되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체온이 평소보다 높고 때로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춥게 느껴집니다.
 임신을 하면 생리 예정일이 되어도 기초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배란기처럼 36.7~37.2도 정도의 미열이
 임신 13~14주까지 계속됩니다.
 따라서 체온이 올라가 3주 이상 계속되면 임신이라고 볼 수 있으나 사람에 따라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이 노곤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수면량이 많아집니다.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으며 이상할 정도로 피곤하고
 약간의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는 황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울 뿐 아니라 소변을 본후에도 아직 소변이 남아 있는 듯 불쾌합니다.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는데 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자궁 또한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자궁이 골반강에서 상복부로 올라와 방광을 압박하지 않는 임신 중기에는 이런 증상이 사라졌다가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누르면서 다시 나타납니다.
임신 중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참지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야합니다.

질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 결과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이때의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끈적끈적한 유백색의 점액으로 가려움증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 부위가 가렵고 분비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초콜릿처럼 색깔이 짙고 고름 상태일 경우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리 전 유방이 부풀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임심 초기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 때처럼 유선이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유두가 민감해져서 속옷에 닿으면 아프기도 하고 접촉이나 온도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유두나 유륜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방뿐만 아니라 얼굴,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등에 색소 침착이 나타납니다.
이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기미나 주근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특히 눈 주위가 거무스름해집니다.

입덧은 보통 임신 2개월경에 시작되는데 그보다 먼저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벼운 구토 증상을 동반하며 이유없이 식욕이 떨어지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는 등 기호식품이
바뀌기도 합니다. 첫 임신일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의 증세를 체한 것으로
 잘못 알거나 위장장애로 생각해 약을 먹거나 내과 검진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