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5일 월요일

빠른치료로 흔적을 없애자. 구개열 원인 및 구순구개월 수술 방법.


빠른치료로 흔적을 없애자. 구개열 원인 및 구순구개열 수술 방법.

구개열은 증상이 입 속에서 나타나므로 산전 초음파 검사로 완벽히 감별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점막하 구개열의 경우 육안으로는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가 자라서 음식물을 삼키거나 말을 배우는 과정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12개월이 지나면서 적절한 언어 발달이 되지 않는 경우,
이후 조음, 발음상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부모가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단 및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조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조치를 취할수록 발음 및 조음 장애에 대한 치료가 수월하므로 부모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구개열의 경우에는 출생시에 진단이 가능하지만, 
점막속의 근육및 뼈층만 갈라져 있는 점막하 구개열은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구개열은 발음 이상을 동반한 언어장애와 섭식 곤란, 
귀인두관의 개폐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귀 질환과 청력 장애, 치아의 맞물림 장애를 동반합니다. 
따라서 구개열의 치료는 콧소리, 즉 비음을 최소화 하고, 정상적인 발음이 가능하도록
입천장과 인두 사이의 간격을 좁혀주는 수술적 기법과 
수술 후의 언어치료 및 중이염에 대한 예방과 치료, 그리고 치과 교정술 등이 있습니다. 


구개열을 수술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너무 빨리 수술을 시행하면 언어 발달에는 이득이 있지만 위턱뼈의 성장에는 장애가 초래됩니다.
반면 너무 늦게 시행하면 위턱뼈 발달에는 도움이 되지만 언어 발달에는 지장이 있으므로
생 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대체적인 추세입니다. 




구개열의 수술 방법에는 
두 개의 피판을 이용한 입천장 성형술, 3개의 피판을 이용한 입천장 성형술,
폰 랑겐벡 입천장 성형술, 이중 대립 입천장 성형술 등의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모든 수술 방법에 있어서 코인두와 입인두를 완전히 격리 시키며,
구개 올림근을 적절한 해부학적 위치로 복원시키는 것이 원칙입니다. 
각 방법에는 장단점이 있으며, 환자의 입천장 갈림증의 정도 및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수술법을 성형외과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은 보통 2시간여가 소요되며, 전신 마취하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수술 직후에는 수술 부위에서 피가 묻어나올 수 있으며,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수술 직후에 입안에 손가락을 넣으면 수술 부위에 심각한 손상 및 재수술의 위험이 있으므로
환자의 양팔에 보호대를 해서 입안에 손을 넣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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