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6일 화요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 다리가 퉁퉁, 다리 부종의 원인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 다리가 퉁퉁, 다리 부종의 원인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사무 일을 보는 직장인들은 밤이면 밤마다 다리가 붓고 아파서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입니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다 보면 쉴틈없이 컴퓨터 책상 앞에만 앉아있게 되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낮이면 몰려오는 잠을 피하기 위해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을 섭취한 뒤 밤에는 야식을 하고 잠이 들어 일어나보면 얼굴이나 몸이 부어있는 경우를 종종 경험해 봤을 것입니다.

이렇듯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부종의 원인은 운동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업무를 하면서 자리에만 계속 앉아있기만 하면 다리가 붓게 돼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다리나 얼굴이
부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의학 상식 중 하나는 ‘염분을 과다섭취할 경우 몸이 더 많이 붓는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심장이나 콩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일상적인 사람이 음식을 통해 염분 섭취를
많이 했다고 해서 몸이 붓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낮에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것과 무관하게 다리를 계속
움직여주지 않아 혈행이 위로 순환하는 것을 막아서 몸이 붓는 것입니다.
낮 동안 먹은 짠 음식과 카페인이 일시적인 탈수 증세를 유발할 수 는 있지만 밤에 자면서 몸이 균형을
찾기 위해 다시 수분을 배출하므로 크게 우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국 전통 음식들은 젓갈이나 찌개 등 짜거나 매운 음식이 많지만 역사적으로 한국인의 몸은
높은 염분 섭취에 적응해 왔기 때문에 지나치게 짠 음식을 오랜 시간 동안 먹어 문제가 생긴 경우가
아닌 이상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염분 농도가 높은 패스트푸드 음식이나 짠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혈압을 높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히려 바쁜 직장인들이 잠시 잠깐의 몸을 움직일 겨를도 없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타이핑 작업을 하거나 모니터만 보다 보니 몸이 더 붓습니다.

일상에서 오는 부종을 막기 위해서는 ‘계단 오르기’가 제격이다. 전문가들은 업무를 보는 중간이라도 틈을 내 일어나서 움직이거나 계단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해볼 것을 권한다.
보통 2시간 정도 책상에 앉아 있었다면 앉아서 스트레칭만 하기보다는 제자리에서 일어나서 자주 다리를 펴주거나 움직이는 게 몸을 붓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여성의 경우 타이트한 스타킹이나 스키니진 복장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몸이 더 자주 부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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