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서 피가나와요. 혈뇨의 원인과 증상및 치료법.
혈뇨는 소변에 피가 나온다는 뜻인데 소변이 불그스레하거나 육즙의 색처럼 되는 것은 소변에 피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나이에 따라 혈뇨의 원인 각각 다르다
그렇다면 이 같은 혈뇨는 왜 생기는 것일까. 예를 들어 심한 운동이나 충격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뇨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지속적인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신장에서 나오는 혈뇨의 경우 사구체 신염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신우신염, 신장 결석 등이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신장 이외에서 나오는 혈뇨에는 방광염, 방광 종양, 요도염, 요로 결석 등이 있으며 나이 많은 남성에서 많은 전립선 질환, 전신성 출혈성 질환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약물,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혈뇨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더불어 나이에 따라 혈뇨의 가능성이 있는 원인이 각각 다른데 소아기에는 전신적인 질환에 의한 것 이외의 혈뇨는
드물지만 신우요관이행부의 협착 등의 선천적인 질환에 의한 폐색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30대 이하의 젊은 성인에서의 혈뇨는 요로결석의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그 외 신장염, 방광염, 전립선염과 외상이 그 원인일 수도 있다.
만약 40대 이상의 성인에서 혈뇨가 있다면 특히 육안적 혈뇨가 있다면 반드시 철저한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상 이상
소견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다.
“혈뇨 보이면 암 여부 확인해봐야”
앞에서 말한 질환과 더불어 앞으로 소변에 피가 보인다면 암 여부를 꼭 확인해야할 것 같다. 최근의 한 조사에 의하면
소변에 피가 보여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조사해봤더니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46%가량에서 방광암, 요관암, 신우암 등의 요로상피 암이 발견됐다.
2008부터 2년간 육안으로 확인되는 혈뇨를 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125명의 분석한 결과 그 중 46.4%인 58명에서
요로상피 암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9세 미만에서는 2명, 40~49세에서는 3명, 50세 이상에서는 53명에서 종양이 발견돼 50대 이상에서
암 발생률이 특히 높았다.
또한 소변 속에서 피덩어리인 혈괴가 관찰된 65명 중 39명에서 요로상피 암이 발견됐고 혈괴가 보이지 않은 60명 중
19명에서 요로상피 암이 발견돼 혈괴가 나타날 경우 암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
50세 이상의 육안적 혈뇨를 보이는 환자의 반수 이상에서 방광암, 요관암, 신우암 등의 요로상피암이 발견되므로
병원 내원을 미루어 진단을 지연시키면 병을 크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꼭 병원에 가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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