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의 절경 마실길과 드라이브코스,변산반도여행 코스 및 숙박,펜션정보.
변산반도는
채석강, 적벽강을 비롯해 인접해 있는 많은 관광명소들로
채석강과 적벽강, 내소사는 변산의 대표 관광지다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는 본격적인 명소화사업의 추진으로
한번쯤 가볼만한 필수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 격포항은 한 몸처럼 얽혀 있다.
격포해수욕장은 채석강을 끼고 있어 '채석강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채석강은 닭이봉 아랫도리를 감아 도는 모양의 해안 단층이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하다.
걷기 여행을 즐긴다면
변산반도 마실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새만금전시관에서 시작해 서두터~대항리패총~팔각정~변산해수욕장~사망마을~노리목~
원광대학교 수련원~고사포해수욕장~하섬전방대~반월마을~적벽강~수성당~격포해수욕장~
채석강으로 이어지는 약17km의 길이다.
바닷가 해안선을 따라 생긴 마실길은 솔향과 바다내음, 부드러운 흙과 수풀, 파도소리와 노을은
우리의 오감을 편히 쉬게 한다.
국립공원이라는 제약 때문에 개발을 할 수 없어서 원형이 보존된 곳들이 많다.
또한 그곳에서는 좋은 말벗과 더불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걷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오랜 걷기에 지친다면 자전거로 달려도 좋겠다.
해안도로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니 그저 몸만 가면 된다.
변산에 앞선 계화도 여정은 이번 기행의 덤이다.
변산 해변도로 드라이브
부안군을 지나는 국도 30호선은 부안읍에서 격포항, 곰소항, 줄포만으로 연결되는 60km의 길로써
왼쪽으론 내변산의 산봉우리를, 오른쪽으론 외변산의 바다를 가르듯 이어진다.
변산해변도로불리는 이 도로는 새만금 방조제, 변산해수욕장을 지나서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항, 고사포 송림, 수성당 유채꽃 등을 바로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변산해변도로는 적벽강, 수성당을 지나 격포항에서 다시 국도 30호선과 만난다.
시인이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길이라고 일컫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운이 좋으면
이 곳에서 최고의 붉은 노을을 감상 할 수 있다.
비응도 관광어항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하는 지점에 국내 최초의 해양업무도시가 조성되는 비응도는
다기능 관광복합어항이자 서해안 시대의 어업전진기지로서
해양관광, 수산물가공, 유통, 휴양관광시설 등이 갖춰지고
서해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격포항
항구 한켠에는 비행기를 탑재한 대한민국 군함이 정박해 있어 과거 수군항으로 유명했다는
항구의 역사와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
여객선 터미널을 지나 반대쪽에는 물때를 기다리는 어선들이 촘촘하게 줄을 맞춰 서있다.
서해를 황해(黃海)라고도 한다지만, 격포항에서 바라보는 서해는 청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맑고 깊다.
그런 바다를 보고 있으려니 항구 맞은편 어시장의 싱싱한 활어와 조개 생각이
간절한 것은 당연한 이치. 약 50m 길이로 어시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직도 팔딱팔딱하는 활어를 골라 바로 회쳐먹을 수 있는 곳이다.
격포는 특히 주꾸미와 바지락, 백합 등의 조개류가 맛이 좋다.
변산반도 연안의 자연산 바지락을 시원하게 우려낸 바지락칼국수와 바지락죽,
그리고 쫄깃한 조개의 왕 백합이 입속 가득 씹히는 백합죽은 일대 식당
어디에서든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이다.
해넘이가 시작된 시간이라면,
그 자리에 서서 해넘이를 구경하자.
격포항, 격포해수욕장, 채석강 모두 명품 해넘이 감상지로 유명한 곳들이다.
숙박
변산반도의 수려한 해수욕장 덕분에 유명콘도는 물론,
곳곳에 크고 작은 모텔과 펜션들이 일대 주민의 가옥만큼이나 많다.
조금 더 의미 있는 숙박을 원한다면 격포에서 쉽게 닿을 수 있는 내소사를 찾아보자.
저녁 공양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된다.
사찰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고 나홀로 휴식형 프로그램을 선택해도 좋다.
저녁엔 능가산 고운 선을 붉게 물들이는 해넘이가,
이튿날 새벽녘엔 모 CF에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입구의 전나무 숲 산책이
막바지 여행을 멋들어지게 장식한다.
찾아가는 길:서울→서해안고속도로→부안IC→30번 국도→부안→새만금
특산품/먹을거리:개암죽염, 곰소젓갈, 변산누에, 부안김, 계화도 간척지쌀,
곰소 천일염 등/주꾸미, 백합죽, 바지락죽, 갑오징어, 석화, 뱅어(백어) 등
볼거리: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줄포갯벌습지, 매창공원, 반계선생 유적지, 신석정 고택,
내소사, 개암사, 월명암, 의상봉, 직소폭포, 곰소항, 위도, 변산온천,
새만금방조제, 휘목미술관, 영상테마파크, 우금산성, 솔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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